[ 박재현원장님 꼭보세요 답변 ]

조영은님, 박재현 원장입니다.


이미 조영은님과의 합의문을 서로 동의하에 작성하고 합의종결된 문제이므로 답변을 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마지막으로 간략히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조영은님은 타병원에서 2회 헤어라인 수술을 시행한 후 본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양측 엠자 부위의 모발들이 앞쪽을 향해 뻗쳐 있고 밀도도 낮고 굉장히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 재수술을 하셔서 굉장히 호전이 되었습니다.
이후 별다른 경과 방문없으시다가 갑자기 추가적으로 타병원에서 이마축소술을 시행후 내원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때 이미 제가 헤어라인 재수술을 하면서 측하방을 향해 자연스럽게 심어놓은 양측의 모발들의 방향이 바뀌고 흉터도 더욱 더 심하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애초에 틀어져있는 모발의 방향을 맞추어 놓았는데, 이마축소수술을 하면서 모발 방향이 다시 많이 바뀌어 있었고 좌측 가르마 앞쪽 부위의 모발들이 앞쪽으로 심하게 뻗치듯이 다시 틀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기존 모발 방향과 어울리지 않게 틀어져있는 몇가닥의 모발만 일부 제거를 하고 다시 측하방을 향하도록 일부 교정을 시도하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흉조직이 생각보다 심하고 잘 제거도 되지 않아 기존 모발의 제거는 거의 하지 않았고, 추가적으로 이식만을 하였습니다.
이후 제가 계속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의 두피문신, 추가적인 제모레이져, 등을 강력히 원하여 일부 시행이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이식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모발이 자라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급하니 빨리 추가로 또 심어달라고 지속적으로 강하게 요구를 하여서 100모낭 정도만 비절개로 앞쪽 가르마 부위에 이식을 해드렸습니다.

이미 수차례의 이식수술로도 흉조직이 심한데 거기에 이마축소수술까지 무리하게 시행이 되어 과도하게 자리잡은 흉조직과 어긋난 모발 방향등 때문에 상태의 개선이 드라마틱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조영은님께서는 이 부위의 모발을 제가 다 뽑는 수술을 해서 모발이 없어졌다고 주장을 하시고 계십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뽑으려해도 뽑히지 않는 상태였고, 실제로 거의 제거를 하지 못하거나, 아니 제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거를 해보려고 했던 몇가닥의 모발도 측하방이 아닌 앞쪽으로 잘못 자리잡아 뼏쳐있는 모발들이었습니다.

지금껏 조영은님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차분하게 여러차례 설명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2월초에 마지막 방문시에는 서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생기고, 따라서 더이상 본원에서 치료를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이에 조영은님께서 원하시는 금액을 보상하고 합의하에 본원에서 치료를 종료하게 된것입니다.

지금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화가 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이는 저희 병원에서 앞쪽 가르마 부위의 모발을 제거해서가 아님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또한 저희 병원과는 모든 합의하에 조영은님과의 치료는 종결이 되었습니다.
더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으나 아쉽더라도 더 조영은님을 이해해주고, 더 좋은 병원에서 더 나은 치료를 받아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저희 다나성형외과와는 합의 작성된 합의문서에 의해 조영은님의 치료에 관한 모든 문제가 종결되어 이제는 관련이 없습니다.

더 이상 저희 병원에서는 조영은님과 관련하여 어떠한 답변이나 셜명도 없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건승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