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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 Plastic Surgery Hair Transplant

[ 두피 문신(얼룩 & 머리 빠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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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14-09-18 22:24 조회1,7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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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리터치 받았습니다.

일단 전화로 한 번 이야기했는데, 그래서 한 달은 참고 있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거울을 보면 열이 받아서 안 되겠네요. 

1. 두피에 묻은 얼룩

1차 시술을 받았을 시에는 두피의 얼룩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리터치를 받고 난 후에는 얼룩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조명에 따라 진하게 보일 때도, 흐리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흐리게 보일 때는 그래 시간 지나면 없어지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어떤 조명에서 보면 정말 티가 나 화가 진정이 안 됩니다.

전화로 문의하니, 시간 지나면 사라지고 만약 한 달 뒤에도 똑같을 시 내원하라고 하더군요.

그땐 좀 마음이 가라앉았는데..지금 생각하니 내원하면 무슨 방법이 있긴 한 건가 의구심이 드네요.

지워줄 방법이 있긴 한 건가요 두피 손상 없이??

그렇다면 여기에 구체적이고 정확한 방법 좀 서술해주세요.

그래야 한 달이라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만약 딱히 방법이 없다고 한다면, 두피 문신 상담시에 절대적으로 고지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연스러움"을 특징으로 내세우는 두피 문신이기에 선택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르마에 떡하니 얼룩이 묻어 있으면, 이건 어느 두피 문신보다 티나는 거잖아요?

그럼 전 돈 주고, 어차피 자연스러운 문신을 한다는 곳이기에 100%채워질 기대도 안 하고 역시 결과도 그렇기에

여전히 머리 못 푸르고 다니는데.. 거기에 얼룩까지 얻었으니.. 이게 무슨 불쾌함을 넘어선 억울한 경우인가요?

전 어떻게든 이 얼룩을 지워야겠습니다.

방법 설명하고, 한 달 동안 안 지워질 시 병원가면 어떤 방법으로 없애줄 지 답변 바랍니다.


2. 간호사의 거친 손놀림으로 인한 머리 빠짐.

후...이번 건 정말 할 얘기가 많네요.

다시 쓰기 힘들어서 제가 리터치 받고 억울해 다른 곳에 남긴 후기 좀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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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분이 시술 후에 잉크 번진 곳 닦아주는데 너무 벅벅 세게 닦아서

머리가 얼얼했습니다. 헤어 드라이기로 말려준다는데 바람이 부는 건지 아닌 건지 감각이 없었습니다.

일어나서 어깨를 보니 머리카락이 빠져있더군요.

머리카락을 잡아보니 쑤욱 몇 가닥씩 빠졌습니다.

두 번 정도 그 과정을 되풀이함...머리카락은 대략 20가닥 넘게 빠진 듯합니다.

멍했습니다. 일단 그 상태로 거울 보러 갔습니다.

거울을 보니, 아예 가르마 부분의 머리가 삐죽 서있더군요.

얼마나 세게 밀었으면...

그런데 간호사 분이 계속 싱글벙글에 친절하셔서 순간 이 여자 뭐지?? 하는 마음과,

뭐라고 컴플레인 걸까 싶다가,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머리카락은 빠졌고, 두피는 벌써 손상됐을텐데..

이 싱글벙글인 간호사한테 화내봐야 무슨 소용인가..부질없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대신 우울하고 기분이 다운됐습니다...

머리의 얼얼함은 두 시간 정도 지속됐습니다. 마치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집에 가서 보니 세게 민 부위 가르마 한 부분이 조금 휑해졌더군요...

분명 그 전엔 빠지지 않았던 부위인 걸 보니, 그 간호사로 인한 결과?라는 생각에

분노가 치밀기 시작했습니다.(저는 초기 탈모라 조금만 넓어져도 크게 느껴집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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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가 느낀 토요일 리터치 후의 기분이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간호사분은 1차 시술 때와 달리(이때는 조그만 솜으로 부분부분 얼룩 진 부분을 닦는 느낌. 끝난 후에 전혀 아프지 않았음) 큰 솜으로 아예 가르마 옆의 한 부분을 벅벅 몇 십번을 밀었습니다. 그리고 정수리 부분 또 큰 솜으로 벅벅...

부분부분 닦는 느낌이 전혀 없었고, 그래서 정작 가르마 부분의 얼룩들은 안 지워진 건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리터치 후 거울을 보는데, 가르마 옆으로 머리들이 쭈욱 세워져 있었습니다. 위에 명기한 대로.

그 머리 정리하려고 빗으로 가르마를 타는데 솔직히 너무 아팠습니다.

거기에 머리카락은 후카시 넣은 것처럼 엉켜가지고....얼마나 세게 문질러댔으면..

그땐 그저 멍해서...이게 어떻게 된 거지? 당황스러워 간호사를 보니 고개 돌려서 미소 짓고 있더군요....

원래 무슨 일이 생기면 그 당시엔 그냥 멍하고 당황스럽잖아요..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긴 건가 싶고... 그러다가 점점 화나고...

지금은 그때 그 간호사에게 아무 말 안 한게 너무 화가 납니다.

내가 아팠던 만큼 똑같이 해주고 싶고, 나쁜 말도 해주고 싶지만...제가 그럴 수 있나요?

이렇게 글 쓰는 것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남의 머리 벅벅 문질러놓고 웃은 건지 모르겠지만,

간호사 언니 덕분에 저는 이틀 내내 우울해 집에 있었습니다.

샴푸할 때 머리카락 많이 빠지면 어쩌지 모근이 약해졌을 텐데 걱정하면서요...

다행히 첫 날은 정말 살살 조심스레 샴푸했더니 생각만큼 많이 빠지진 않더군요.

근데 그 다음날부터 점점 더 빠졌습니다.

오늘정도 되니까 괜찮아지네요.

제가 느낀 기분..불쾌함을 넘어선 억울함, 분노 이해되시나요?

다른 분들도 다들 읽으시라고 일부러 여기에 적습니다.

나름 큰 돈 내고 더 나아지라는 기대로 향하는 곳인데 이런 일 당하면 안 되잖아요.

특히 간호사분은 이 글 보거나 듣고서, 진심으로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당신 때문에 누군가가 이틀이나 우울하고 기분이 가라앉았었다는 거...

그리고 관계자분은 1번, 2번 클레임에 관한 정확한 답변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다나성형외과님에 의해 2014-09-20 13:04:24 수술후기에서 이동 됨]